-
중국 충칭서 유혈 시위 … “주민 최소 2명 사망”
11일 중국 충칭시 완성구에서 주민 5000여 명이 물가 인상과 연금 삭감 등에 항의하며 시위를 벌이고 있다. 이 사진은 중국판 트위터인 웨이보에 올랐다. [모리화 웹사이트] 중국
-
용산구 생활공감주부모니터단이 말하는 2011·2012년
“2012년도 주부의 힘으로 세상을 바꿔보겠다”는 용산구 생활공감주부모니터단들. 왼쪽부터 권윤복(용산구 대표)?배동기?남복희(서울시 대표)·전현주씨 . 세상은 주부의 힘으로 조금씩
-
한 자루 4500원, 낙엽이 돈벌이 되네요
주민들이 9일 대전시 서구 월평동 도로변에 떨어진 낙엽을 자루에 담고 있다. 서구청은 노인들의 소득 창출을 위해 낙엽을 1㎏당 300원에 수매했다. [프리랜서 김성태] 대전시 서구
-
검열되던 아웅산 수치 기사, 현지 언론 앞다퉈 보도 시작
미얀마 연구자로서 ‘현장감’을 잃지 않기 위해 매년 한두 차례 현지를 방문해 왔던 나는 지난 8월 미얀마를 방문했을 때 깜짝 놀랐다. 외교관들 사이에 나도는 얘기처럼 미얀마는 그
-
서울시 무상급식 주민투표 Q&A
오세훈 24일 서울시 무상급식 주민투표에 쓰일 투표용지의 견본. 서울시의 무상급식 주민투표(24일)를 열흘 앞둔 14일 여야는 승기를 잡기 위해 총력전을 펴는 모습이었다. ‘투표
-
[8월 1~2일 편지]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옹알스, 준비는 끝났다
오늘(1일)은 아침부터 다들 기분이 별로였다. 첫번째 리허설 때 안되었던 무대조명 때문이었다. 아침부터 퍼포먼스 하나가 빠진 자리에 뭘 넣을지 고민했다. 막막했다. 어제는 그냥
-
[사설] 변호사마저 ‘떼법’이라니
현역 변호사들이 길거리로 나서 집회를 벌이는 희한한 광경이 펼쳐졌다. 어제 서울 대검찰청 앞에선 30대 변호사 20여 명이 로스쿨(법학전문대학원) 졸업생 중 일부를 검사로 임용한
-
아파트, 10년간 반값만 내고 산다?
[황정일기자] 요즘 수도권 주요 지역 길거리에서는 미분양 아파트 판촉물(현수막)을 쉽게 볼 수 있다. 대개 유동인구가 많은 교차로 가로수나 지역 광고판 등에 붙은 플랜카드로, 분양
-
[사설] 어지러운 길거리 행정구호 정비 잘한 일이다
대전 유성구 곳곳에 ‘청정 유성, 렛츠 고 투게더’라는 현수막이나 간판·팻말이 널려 있다. 학교 앞 스쿨 존에도 어린이 보호 관련 구호 대신 ‘청정 유성’이요, 산에도 ‘산불조심’
-
[스페셜 리포트] 포스코·KT·한전 ‘빅3’를 모셔라…사활 건 유치전
한국수력원자력의 퇴직연금 사업자 선정을 앞두고 30개 금융회사가 한수원 직원들의 표를 얻기 위해 홍보에 나섰다. 지난 21일 전남 영광원자력발전소 인근 길거리에서 현수막을 들고 있
-
불법현수막 1위는 아파트 분양 홍보
천안 시내 도로변에 나붙은 불법현수막들. ‘상습 게시자’엔 과태료가 매겨진다. [조영회 기자] ‘집 없으면 개고생이다.’ 길거리에 걸린 불법현수막 내용이다. 아파트 분양 홍보를 하
-
[BOOK 깊이 읽기] 세상을 바꾸는 ‘발랄한 처방’ 18가지
혁명을 표절하라 트래피즈 컬렉티브 엮음, 황성원 옮김 이후, 480쪽, 2만원 세상을 이대로 두면 안 된다. 지구는 날로 더워지고, 그나마 석유도 언젠가 고갈될 것이다. 기업가들
-
“추기경님이 계셔서 참 따뜻했습니다, 이젠 편히 쉬세요”
이 시대의 ‘어른’이 결국 우리 곁을 떠났다. 마지막까지 우리에게 ‘사랑과 화합’을 호소했던 김수환 추기경. 갈등과 대결의 벽을 넘어선 소통의 의미를 일깨워 줬던 김 추기경. 김
-
젊은이 패션 명소 이대 앞 늘어가는 ‘땡세일’ 업소들
이대 앞 상권에 단기 임대 점포가 늘고 있다. 한 달만 임시로 문을 연 옷가게에 ‘무조건 5900원’이라는 현수막이 걸려 있다. [조문규 기자]6일 오전 서울 대현동 이대역 앞 ‘
-
“외환위기 때도 끄떡없던 공장, 30년 만에 문 닫아”
한국 기계공업의 메카인 창원에도 찬바람이 몰아치고 있다. 생산과 수출, 고용이 11월부터 나란히 꺾이기 시작했다. 하지만 위기 뒤에 찾아올 기회를 기다리며 투자와 고용을 늘리는 기
-
“외환위기 때도 끄떡없던 공장, 30년 만에 문 닫아”
14일 쌍용차 엔진공장 조립라인에서 일하고 있는 근로자. 대부분 라인은 부품이 없어 일을 하지 못하고 있다. 송봉근 기자 관련기사 창원공단 ‘불황의 온도차’ 14일 오후 경남 창
-
[사설] 법안 심사 팽개치고 싸움 준비하는 정치판
임시국회는 소집돼 있는데 국회의원들은 의사당에 없다. 모두 길거리로 나선 것이다. 여야가 어제부터 일제히 ‘민심을 얻겠다’며 장외 홍보전에 나섰다. 말이 홍보전이지 실상은 2월 국
-
중국 중관춘선, 손님 1명 들어오자 점원 7명이 맞아
지난달 28일 오후. 중국 최대의 전자제품 집산지인 베이징(北京) 중관춘(中關村). 여느 때 같으면 주말 분위기가 넘쳐날 금요일 저녁 시간이지만 쇼핑객이 별로 없었다. 수백 개의
-
“당신 연금은 안전합니까 ”중산층에 번지는 노후 걱정
구제금융안에 반대하는 시위자들이 2일 미국 워싱턴 국회의사당 앞에서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. 3일 7000억 달러 규모의 구제금융안이 발효됐지만 미국의 금융위기와 실물경기 위축은
-
윤리적이고 친환경적인 소비 스타일
20대 직장 여성 Y씨는 개성적인 라이프스타일을 꾸려 가기 위해 지출하는 액수가 상당한 편이지만, 요즘 주변에서 흔히 보는 명품녀나 쇼핑 중독녀들과 자신은 다르다고 생각한다. 점
-
광주 U대회 유치 열기 시민지원단 10만명 뜬다
광주 송원초등학교 6학년생들이 2일 광주시청 앞에서 ‘2013 하계U대회 유치 기원 남도 도보순례’에 나서고 있다. [광주시 제공]2013년 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(U대회) 광주 유치
-
[사진] 우산 속 票心
공식 선거운동 시작 후 첫 주말임에도 불구하고 29일 길거리 유세현장은 썰렁했다. 서울 종로의 지하철 동묘역 앞에서 우산을 든 유권자들이 손학규 통합민주당 후보의 연설을 듣고 있
-
[커버스토리] 누나들이 떴다 오빠부대 비켜
공연장을 나서는 이들의 발걸음은 가볍다. 뭔가에 마음을 내줄 때 삶은 그만큼 가뿐하다. 뮤지컬 맘마미아 공연장.중학교 땐 ‘소방차’의 팬이었습니다. “아이 러뷰, 아이 니쥬, 아
-
"요즘 세상에 영어 모르고 어떻게 삽니까" 인민대학습당 '열공' 모드
평양의 양각도 국제호텔 한쪽에 외화예금을 유치하는 창구가 개설돼 있다. 고려은행 측은 2만 달러 이상을 예치할 경우 최고 연 10%의 금리를 지급한다고 밝혔다(左). 평양 인민대학